누군가에게 택배를 보내려고 할 때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박스를 구하는 일입니다. 인터넷으로 박스 구입이 가능하긴 하지만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럴 때 우체국을 방문하면 필요한 박스 구매는 물론 택배도 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문 전 우체국 박스 크기 및 가격을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박스 규격과 가격
우체국 박스는 총 7가지 사이즈로 나뉘어 있고 박스 가격은 크기가 클수록 높아집니다. 박스의 규격은 '가로 x 세로 x 높이'로 되어 있으며 각 길이의 단위는 '㎝(센티미터)' 기준입니다.
| 규격 | 크기(㎝) | 가격(원) |
| 1호 | 22x19x9 | 500 |
| 2호 | 27x18x15 | 600 |
| 2-1호 | 35x25x10 | 700 |
| 3호 | 34x25x21 | 900 |
| 4호 | 41x31x28 | 1,300 |
| 5호 | 48x38x34 | 1,900 |
| EMS(해외전용) | 4X39X34 | 2,300 |
참고로 우체국 박스 4호와 5호는 조립한 상태에서 보면 양쪽에 손잡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양손으로 들 때 좀 더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체국 운영시간
우체국의 우편업무는 평일(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택배 박스만 미리 별도로 구하거나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일이 있다면 운영시간을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해당 우편물의 당일 발송이 필요하다면 가능한 오후 5시까지 접수를 시켜야 한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오후 5시 20분까지 접수하면 된다고 하지만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체국 자율 포장대 이용
택배로 보낼 물건을 가져왔다면 한쪽에 마련된 자율포장대를 이용하면 됩니다. 필요한 새 박스는 자율포장대 근처에 비치되어 있으므로 직접 가져와서 포장하면 됩니다.
단, 원하는 크기의 택배 박스가 각 우체국의 재고 상황에 따라 준비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방문 전 미리 연락하여 확인해야 헛걸음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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