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급격하 고령화 속도와 함께 출산율까지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 간 고령화 격차가 심각해지면서 성별과 연령별 고령화 격차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우리나라 고령화의 특징 및 현재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급격한 우리나라 고령화 속도
아래는 국가별 고령화 속도 및 소요기간을 나타낸 표입니다.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늦게 시작되었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그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 |
7% | 14% | 20% | ||
한국 | 2000 | → | 2019 | → | 2026 |
일본 | 1970 | → | 1994 | → | 2006 |
프랑스 | 1864 | → | 1979 | → | 2020 |
독일 | 1932 | → | 1972 | → | 2012 |
영국 | 1929 | → | 1976 | → | 2021 |
이탈리아 | 1927 | → | 1988 | → | 2007 |
미국 | 1942 | → | 2013 | → | 2028 |
스웨덴 | 1887 | → | 1972 | → | 2012 |
(출처 : 통계청)
그리고 다음의 계층별 인구 구성비를 나타낸 표를 보면 2060년이 되면 인구 1명이 피부양자 1명을 부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령 및 년도 | 1970 | 1980 | 1990 | 2000 | 2010 | 2020 | 2030 | 2040 | 2050 | 2060 |
60세 이상 (고령 인구) |
3.1% | 3.8% | 5.1% | 7.2% | 11.0% | 15.7% | 24.3% | 32.3% | 37.4% | 40.1% |
15~64세 (생산가능 인구) |
54.4% | 62.2% | 69.3% | 71.7% | 72.8% | 71.1% | 63.1% | 56.5% | 52.7% | 49.7% |
0~14세 (유소년 인구) |
42.5% | 34.0% | 25.6% | 21.1% | 16.1% | 13.2% | 12.6% | 11.2% | 9.9% | 10.2% |
(출처 : 통계청)
출산율의 감소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에서 우리나라는 2020년 기준 0.837명을 기록했습니다. 해당 수치는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입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한 38개국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지역 간 고령화 격차
도시지역에 비해 농촌지역의 고령화 속도가 훨씬 빨랐습니다. 2021년 9월 기준 전국 평균 고령화율은 16.9%입니다. 하지만 30%를 초과하는 시군구만 해도 57곳인 것을 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지역은 훨씬 많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 10곳을 나타낸 표입니다.
지역 | % | 지역 | % |
경북 청송군 | 38.6 | 전남 보성군 | 39.6 |
경북 영양군 | 38.6 | 경남 합천군 | 40.7 |
경남 남해군 | 38.8 | 전남 고흥군 | 42.1 |
경북 영덕군 | 39.0 | 경북 군위군 | 42.1 |
경북 청도군 | 39.1 | 경북 의성군 | 42.8 |
(출처 : 통계청)
성별 및 연령별 고령화 격차
2018년 기준 여성 100명당 남성 70.3명으로 여성이 편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80세 이상의 후기 고령층의 급증하면서 복지비용도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세대 간 차이
세대 간 의식, 가치관, 교육 수준 등의 차이는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노인층과 미래 노인층과는 서로 다른 특성을 나타낼 것입니다. 그러므로 노인인구의 양적 증대와 함께 질적 변화를 염두에 둔 사회정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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